
가수 정동원이 내일 신곡 ‘고리’로 돌아온다.
정동원은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또 콘셉트 사진을 시작으로 플랫폼 앨범 사전 예약 판매 시작, 가사 포스터, 미리듣기, 뮤비 티저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의 일정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되는 신곡 '고리'의 가사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에는 비가 오는 듯 물방울이 맺힌 풀숲이 비치는 창 옆으로 앉은 정동원의 모습도 담겼다. 정동원은 창 위에 손을 포갠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 아련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우드톤의 공간과 아이보리 단색 컬러의 의상이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곡의 가을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정동원의 모습과 함께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라는 신곡 노랫말 일부가 적혀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정동원의 신곡 ‘고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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