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AFP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아들 헌터 바이든을 사면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성명을 통해 "현터 사건의 사실을 살펴본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헌터가 내 아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목된 것 외에는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이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며 아들이 불공정하고 기소됐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바이든은 지난달 28일 가족 모임 자리에서 사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바이든은 내년 1월 20일 퇴임까지 약 1달 반 정도 임기가 남아있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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