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MA가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단체 KMMA는 12월7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2024년 마지막 대회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등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모두 54경기로 실력을 겨룬다.
선수 108명 중에는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김호진(18)이 명단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호진 군은 21년차 UFC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김대환 KMMA 대표의 맏아들이다. KMMA 4승 무패를 자랑하는 장신 스트라이커 최정훈(24, 쉴드MMA)과 대결한다.
한편 KMMA는 2022년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함께 만든 단체다. 국내 파이터들이 외국 유명 선수처럼 30~40경기의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쌓은 후 프로에 데뷔할 수 있도록 매달 대회를 열고 있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는 구독자 84.8만명 차도르 및 구독자 55.4만명 양감독 TV, 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차도르 역시 2022년부터 UFC 한국어 방송에 해설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KMMA는 2024년 12차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를 열었다. 11월에는 K주짓수챔피언십을 런칭해 인기를 끌었다.
종합격투기는 매월, 주짓수는 격월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환 KMMA 대표는 “이제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며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는 KMMA의 아마추어 종합격투기/킥복싱/주짓수 경기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난 2년을 돌아본 후 “앞으로도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