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동 국민체육센터 등 사업 대상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 서구청
사진= 서구청

대전 서구가 432억 원 규모의 20대 재정 투자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 불황 속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내수 진작 차원이다.

7일 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점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정림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5억 원), 기성동 산사태 복구사업(15억 원), 용촌동 되창이소하천 정비사업(18억 원) 등 안전 방재사업을 비롯해 샘머리근린공원 관리시설 리모델링(30억 원),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조성(57억 원), 장태산 물빛거닐길 조성(28억 원) 등이다. 체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괴정동 국민체육센터(55억 원), 서구반다비체육센터(9억 원) 역시 중점 추진 대상 사업이다. 봉곡길 도로확포장공사(25억 원), 관저동 서일여자고등학교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16억 원),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 지하주차장 조성과 아케이드 보수공사(19억 원), 도마동 도솔마을 직주락 허브 조성(5억 원)도 대상이다. 이와 함께 연내 총 사업비 1조 원 이상 규모의 도마·변동 재개발 촉진지구 재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구는 올 상반기 중점 추진까지 고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