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은 폭설에 충청권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8일 오전 11시 34분경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서천 화양면 옥포리 동서천IC 인근 국도에서 제설 작업차가 주행 중 미끄러져 전도됐다. 사고로 60대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새벽 2시 14분경에는 경부고속도로(서울 방향) 271㎞ 지점 대전터널 인근에서 추돌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대전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보호난간 단독사고를 내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 멈춰있던 승용차 후미를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튕겨져 나온 승용차 운전자 B 씨를 다른 화물차가 충격했다. B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