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신속대응관리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를 도입했다. 1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딥카스는 나이·혈압·맥박·호흡·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사전 조치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딥카스 도입으로 일반 병동의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문 의료진이 조기에 투입돼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 환자는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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