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24일까지 '인간극장'에서는 제주 금성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방송계에 따르면 오늘(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KBS1 ‘인간극장’에서는 ‘맨도롱 또똣한 해남이우다···해녀들의 청일점! 6년 차 해남 금성마을 기석씨’가 방송된다.
이번 편에서는 해녀 삼춘들의 명맥을 잇고 마을 앞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남이 된 기석 씨, 그를 따라 제주의 시린 겨울 바닷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생활을 담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맨도롱 또똣'의 의미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맨도롱 또똣이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이다. 앞서 지난 2015년 MBC에서는 이 단어로 드라마가 제작, 방영된 바 있다.
배우 유연석, 강소라 주연의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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