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 22분경 충남 아산 영인면 아산리 35번 국도(영인면 방면)에서 주행 중이던 통근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충남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통근버스기사 A 씨와 승객 등 10명, 70대 덤프트럭 기사 B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버스승객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버스에는 아산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회사 도착을 앞두고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A 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세영 기자 ks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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