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언플에 불거진 아놀드의 이적사가에 대해 리버풀 내부 소스가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아놀드의 자유계약이적(FA)에 입을 열었다.
로마노는 지난 13일 "레알마드리드는 아놀드에게 이미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레알마드리드은 아놀드가 완벽한 영입이라고 생각하며, 아놀드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해야 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알마드리드는 아놀드를 우측 풀백 선수 보강에서 1순위에서 5순위가 아놀드일정도로 정말 원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놀드와 재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레알마드리드는 내부적으로 아놀드가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내부 소스가 있는 로마노와 더불어 폴 조이스의 경우 "아놀드가 레알마드리드로부터 오퍼를 이미 받았다"라며 소식을 전날 앞서 전했다.

한편, 로마노는 반다이크와 이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반다이크의 경우 "리버풀이 반다이크와 협상 중이고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며 자신감이 있다"라며 반다이크는 리버풀에 남고 싶어하지만, 아놀드는 레알마드리드가 이적을 강하게 추진하기에 상황이 복잡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버풀과 이삭에 대해 "리버풀은 알렉산더 이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중이며 영입 경쟁에 참여할 것이며, 여름에 경쟁을 하겠으나 뉴캐슬이 어떤 가격을 책정하는지가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NFS(판매를 안 한다는 뜻)이지만, 고민할 정도의 큰 액수를 제시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리버풀 팬들의 경우 스페인 언플을 보고 단지 스페인 언론의 아놀드 흔들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슬슬 리버풀 내부 기자들의 아놀드와 레알마드리드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기에 아놀드의 지지부진한 계약 상황은 리버풀 팬들에게 불안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