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페인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사진= 스페인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다가오는 여름시장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 매물로 예상되는 딘 후이센이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졌다.

지난 18일 스페인 아스의 호아킨 마로토는 "레알마드리드는 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 이적시장을 면멸히 조사하고 있으며 후이센은 젊은나이, 빅리그에서의 경험과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등 구단이 영입을 고려하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중앙 수비수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그는 방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후이센은 말라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으나, 더 많은 출전기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AS로마로 임대돼 경험을 쌓아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완적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으며, 현 소속팀 본머스에 계약기간이 5년 남아있다. 하지만 그의 계약에는 5000만 유로(795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고,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협상 의지는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198cm의 장신 센터백 후이센은 본래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도 뛰어나기에 왼쪽 센터백 역할까지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레알마드리는 그의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호아킨과 달리 로마노는 후이센의 바이아웃 이적료가 5000만 파운드(948억)라고 주장했다.

사진= 후이센 인스타그램

스페인 마르카의 호펠디 또한 레알마드리드와 후이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후이센의 이름이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 행한 연락들이 양측의 요구 사항과 제안들이 맞지 않아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말라가를 떠나 프로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한 후이센은 모든 기대를 충족시키며,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보강 후보 중 가장 앞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후이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라모스는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극찬했다.

라모스는 레알마드리드 레전드 수비수이다.

사진= 라모스 인스타그램
사진= 라모스 인스타그램

한편, 로마노는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모든 빅클럽들이 딘 후이센을 면멸히 주시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름에 그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며 후이센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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