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스티' 출신 가수 송다혜와 '환승연애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남자친구 서동진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윤명선 편으로 꾸져진 가운데 송다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최근 13년간 연애한 전 남자친구와 '환승연애 3'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며 "최종 커플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 뒤에 이어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송다혜는 "재결합했다"며 "제가 지금 회사가 없어서 남자친구가 저의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거의 매니지먼트처럼 방송 스케줄도 섭외해주고,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후의 명곡' 섭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같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프로그램 섭외 받은 것만으로도 정말 인정받았다'고 하더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를 많이 해준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가수 린이 "결혼해야 되겠다"며 부러워 하자 송다혜는 "결혼 이야기를 계속 잘 나누고 있다. 시기를 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송다혜와 서동진은 '환승연애3'에 12년 2개월 장기 연애 커플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당시 두 사람은 이별한 지 4개월 만에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최종커플로는 성사되지 않았으나, 이후 재결합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조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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