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디아스가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루이스 디아스는 (리버풀과) 구체적인 계약 협상은 없으며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디아스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이다.
1997년생으로 만 28살 디아스는 이제 적지 않은 나이이다. 전성기로 접어드는 나이지만, 최근의 저조한 성적으로 갑작스럽게 팀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디아스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 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점쳐진다.
다만, 마르카에 따르면 한직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디아스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유형이라고 생각하며 디아스 이적료가 7000만 유로(1100억) 이상으로 그의 영입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17일에 로마노는 "루이스 디아스도 확실히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윙어를 찾고 있고 내부의 인사들이 루이스 디아스를 좋아한다. 다만, 재정적 이슈가 있을 수 있다"라며 "지난 1월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떤 클럽이 초기 접촉 이후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한 바 있다.

확실한 건, 다음 시즌 리버풀의 구성 멤버는 이번 시즌과 많이 다를 것 같다. 예상 이탈 선수로는 아놀드, 누녜스, 치미카스, 엘리엇이 떠날 것으로 보이며 그 자리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 리버풀의 스트라이커가 될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알려진 바로는 리버풀 내부 기자들이 이삭을 많이 언급하지만, FSG의 '게임 체인저가 아닌 이상 가성비 있는 선수를 여러명 사는' 영입정책에 어긋난다.
그렇기에 오히려 리버풀은 쿠냐, 세슈코 등 영입링크가 아직은 옅은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이적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이번 여름 시장은 확실히 흥미진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