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우영 인스타그램
사진= 정우영 인스타그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26)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2일 "정우영은 이번 시즌 더 이상 우니온 베를린에서 뛸 수 없게 됐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정우영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4~6주 이후에는 다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땐 시즌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임대로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했다.

임대 신분이지만 리그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으로 활용됐다.

한편, 정우영은 최근 미디어 인터뷰에서 "베를린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번 여름에도 여기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나, 이번 부상은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생활 연장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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