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연구모임 발족

충남도의회가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산 및 사산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고위험 임신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지원 강화, 심리적·정서적 지원책 마련,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에 대한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모임 대표인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은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법률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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