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제2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 공모전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저출생 반등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 그림·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2회째 맞이하는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은 국회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주제는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든든한 일·가정양립, 인구변화 및 저출생 대응이며 그림과 정책제안 분야로 진행된다. 그림은 포스터, 수채화 등 자유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청소년, 일반 참여가 가능하고, 정책제안은 주제와 관련된 것으로 2040세대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3편), 최우수상(6편), 우수상(9편), 입선(30편, 그림만 해당) 등 총 48편을 수상한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각 200만 원)이,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최우수상 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입선 각 1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인구의 날 기념주간에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인구 페스티벌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며 우수 제안은 정부 정책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삼식 회장은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세를 보이는 만큼, 대한민국은 반전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인구문제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출생률 지속 상승의 희망을 싹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