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국 루스벨트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 제로 그라운드와 손잡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제로 그라운드X 테디베어 포키즈’를 전개한다.
테디베어 재단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제로 그라운드는 프로 선수 500여 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 자선 경매, 일일 운동 지도 등을 통해 지역 사회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동참 의사를 밝힌 이지영 선수를 필두로, 고명준, 김광현, 노경은, 박성한, 조병현, 정준재, 최정 등 SSG의 주축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SSG 선수들이 정규시즌 동안 안타, 홈런, 도루, 삼진, 홀드, 세이브 등 선수별로 다른 기록을 달성할 때마다 해당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이 적립돼 기부될 계획이다.

SSG 이지영 선수는 "이번 캠페인을 구단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제로 그라운드 양현우 대표는 "SSG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로 그라운드 x 테디베어 포키즈 캠페인 협약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 아픈 아이들을 위한 한 줄기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루스벨트 테디베어 재단 권순우 대표는 "소아암 환우들을 응원하며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는 등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SG는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나눔 활동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