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민재 인스타그램
사진=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설을 일축하며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남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의 여파로 경기력에 영향을 받았고,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판매 불가'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는 "물론 두고 봐야겠지만, 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잔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어 "지난 7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지금보다 더 잘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지난 2023년 7월 19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등에서 4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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