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 및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예산 4407억 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산림청은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사업 이행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산불피해복구’ 및 ‘산불 피해 임업인 지원’ 1799억 원과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608억 원을 구성했다.
무인 CCTV(30대)와 AI 감지 플랫폼(1식) 확충으로 24시간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45대) 및 산불진화헬기용 광학·열화상 카메라(2대)를 추가 도입해 화선(火線) 탐지와 야간 산불대응 역량을 높인다.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고정익항공기 물탱크 1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60명)을 보강해 산불진화 역량을 제고한다. 특히 이번 산불로 소득원이 사라진 송이채취 임업인에 대한 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임상섭 청장은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극한기후에 따른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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