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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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11년 만에 다시 만난다.

지난 12일 LG트윈스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6일부터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LG와 헬로키티가 과거 2014년 첫 프로젝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으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협업과 LG트윈스의 팀명인 '트윈스(Twins)'에서 착안해, 헬로키티와 헬로키티의 쌍둥이인 헬로미미가 함께 등장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또한 두 캐릭터가 LG의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캐릭터의 고유 감성과 팀의 상징성을 동시에 살린다. 새로운 소장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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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상품은 유니폼, 의류, 모자, 야구공, 봉제인형 등 약 70종에 이른다. 더불어 취향과 나이를 아우르는 다양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출시한다. 특히 MZ세대를 주요 타켓층으로 삼아 색감과 감각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아동 및 패밀리 아이템도 판매해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했다는 것이 구단 측 설명이다.

헬로키티 협업은 LG트윈스가 MZ세대와의 소통을 하기 위해 진행 중인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다. 앞서 ‘최고심’, ‘블루밍테일’과의 협업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보다 더 감각적이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LG 측은 “LG 트윈스와 헬로키티는 첫 만남부터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쌍둥이’ 콘셉트를 중심으로 헬로미미까지 포함된 특별한 협업을 선사하며,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상품은 LG 트윈스 공식 온라인몰인 ‘콜랩샵‘을 통해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는 잠실 야구장 캐치볼장 팝업스토어에서 같은날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3일간 판매하며, 이후 오프라인 콜랩샵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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