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교류회 참석한 연구책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연 제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단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체 내 손상조직의 재생능을 인공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기술의 실용화 및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강연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이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전략 및 성과를 공유하고,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기초 세포 과학 기반으로부터 임상적 가치창출에 대한 강연으로 기초연구 과학자들에게 임상으로의 연계를 제언했다.

이어 사업단의 주관연구책임자들은 인공아체세포의 신규 유도인자 발굴과 기전 분석, 생체 내 직접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장기 특이적 인공아체세포의 발견, 효율적이고 안전한 생체내 부분적 역분화 리프로그래밍 유도 기술 소개, 간 질환을 대상으로 한 인공아체세포 매개 재생 기술개발, 줄기세포성 유도를 위한 분자 기반 플랫폼에 의한 차세대 재생 기술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허정임 단장은 “이번 연구성과교류회는 단순한 연구성과 교류가 아닌, 미래 재생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과 혁신의 장이 됐다”며“인공아체세포 연구가 난치성 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핵심 기반기술로서 확대 발전하여 인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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