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 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와 대응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건강강좌(왼쪽)와 1대1 건강캠페인.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인지와 대응 강화를 위한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10여 년간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이어온 가운데 2024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보건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방문 기관을 넘어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다’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보건복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1대1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인식과 예방 행동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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