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I와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일행이 KISTI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의 감사업무와 KISTI 스마트 워크 시스템(KISOL, KISTI Smart On-Line) 운영 체계에 대한 벤치마킹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감사기구 관리자 역량강화사업(ODA)’의 일환으로, 한국 감사원이 주최하는 감사 역량 강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10명을 비롯해 한국 감사원 감사관 등 17명이 KISTI의 국가데이터센터와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견학하고, 디지털 기반 감사시스템 사례와 스마트 워크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정겸웅 감사부장은 “이번 교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과학기술 기반의 감사 혁신 사례를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 국제협력을 통해 감사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함께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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