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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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모드리치(40)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지난 22일 레알 마드리드는 인스타그램에 "레알 마드리드 C. F. 그리고 우리 주장인 모드리치가 6월 18일부터 미국에서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을 끝으로 우리 클럽의 선수로서 잊지 못할 무대를 끝내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 클럽과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이 된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드리치는 2012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여 우리 역사상 가장 밝은 시대 중 하나의 필수적인 선수였다. 그는 13번의 시즌에서 그는 28개의 타이틀을 우승했다. 6개의 유러피언컵, 6개의 클럽 월드컵, 5개의 유러피언 슈퍼컵, 4개의 리그, 2개의 코파 델 레이와 5개의 스페인 슈퍼컵을 우승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드리치는 축구 역사를 통하여 6개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거둔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123년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을 기록한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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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뛰는 동안 트로피와 더불어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개인상을 받았다.

특히 모드리치는 2018에 발롱도르, 베스트 FIFA 선수상,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 했으며, 그는 FIFA FIFPro 월드 일레븐 6번,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미드필더로 2번 선정됐다.

또한 클럽 월드컵에서 골든볼 1개와 실버볼 1개를 우승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590경기를 뛰어 43골을 넣었다.

모드리치는 클럽에서의 위대한 성적과 함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도 186경기를 뛰어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2018년 골든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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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티노 페레즈는 "루카 모드리치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대변해온 독특하고 모범적인 축구선수로서 모든 마드리드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그의 축구는 마드리드와 세계의 모든 팬들과 사랑에 빠졌다. 그의 유산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 그의 가족이 그의 새로운 인생 무대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이번주 토요일 우리 팀이 치르는 마지막 리그 경기를 맞아 찬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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