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미식 등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
시름 털고 가는 명불허전 치유

대전관광공사가 27일부터 대청호 일대를 무대로 예술, 자연, 청정 농산물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결합한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예술가와의 산책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 대청호를 걸으며 이름꽃 그리기와 천연 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 코스다. 대청호 힐링 여행은 쑥개떡 만들기, 세미클래식 공연 관람,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된 자연생태관 견학, 드라마 촬영지 명상정원에서의 티타임 등이 포함된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청호 인문학 여행은 대청호의 역사와 생태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고 인문학 산책과 티타임, 나만의 사진 촬영 프로그램, 성심당 브런치, 천연기념물센터·한밭수목원·장태산자연휴양림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모든 코스에는 대청호 자연생태관 견학이 포함되며 미디어아트 영상, 태블릿 증강현실(AR) 체험, 키오스크 생태 정보 탐색, 라이브스케치 색칠 체험 등을 통해 생태적 가치에 대한 흥미로운 학습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트래블포유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당일 프로그램 2만 5000원, 1박 2일 프로그램 5만 원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