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캠프와의 과학대화 행사 포스터. KAIST 제공

KAIST는 오는 30일 KAIST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대학원 총학생회, 학부 총학생회와 주요 과학기술 단체·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학생회들과 함께 주요 정당 대선 캠프 인사를 초청해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를 진행한다.

앞서 과학기술정책대학원(STP)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2025 대통령을 위한 열 가지 과학 질문’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질의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학기술의 위기와 과제에 관한 대통령 후보의 문제의식과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 총학생회와 학부 총학생회에서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함께 열 가지 질문과 연계한 ‘대선 캠프와의 과학 정책 대화’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선거대책위원회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최형두 선거대책위원회 G3도약AI과학본부장, 개혁신당 문지숙 공약개발단 부단장이 참석한다.

‘STP 2025 대통령을 위한 열 가지 과학 질문’에는 기후재난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디지털 전환과 개인정보 보호, AI 산업과 데이터 주권,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정책, 비수도권 과학기술 활성화, 기술패권 경쟁에서 과학기술 외교의 역할, 연구환경 조성 및 우수 과학자 보상 체계, 청년·여성·외국인 과학기술인 지원 등을 다룬다. 전체 질문은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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