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3학년 전예은 양. 대전도시과학고 제공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친환경자동차과 3학년 전예은 양이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독일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최종 합격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국가 전략 인재 양성사업으로, 일(25개월 기업 실무교육)과 학습(12개월 3학기 대학 이론교육, 마지막 학기는 현장실습으로 대체)을 병행하는 듀얼시스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은 BMW, 벤츠, 만트럭버스, 폭스바겐 등 독일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국내 협력 대학은 두원공과대(일반정비), 여주대(일반정비), 영남이공대(일반정비, 상용차), 경북도립대(판금, 도장) 등이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전 양 오는 9월부터 BMW 서비스센터 천안 지점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자로 근무하게 된다.

한혁 교장은 “관내에서 유일한 자동차과를 디지털전환 (DX) 시대에 발맞추어 수소, 전기 등 친환경 분야와 2차전지 분야를 접목한 ‘모빌리티 학과’로 개편 중”이라며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생을 꿈꾸게 하고,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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