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rfootbal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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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가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앤디 헌터는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조기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리버풀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약 1000만 파운드(18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리버풀 팬들에게 공신력 있는 기자로 불리는 폴 조이스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클럽에서 뛰기 위해 리버풀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클럽은 6월 30일에 공식적으로 만료되기 전에 스페인 클럽은 그를 데려오길 원하나, 리버풀은 조기 이적을 허용하려면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24시간 이내에 공식 계약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아놀드의 뉴스를 다루고 있다. 특히 레알마드리드 관련 공신력 높은 기자인 호세 펠릭스 디아스는 이날 "아놀드가 내일 레알마드리드 선수로 발표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한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아놀드는 그의 가족과 함께 안필드(리버풀 홈)에서 눈물을 흘렸다. 리버풀 엠블럼에 키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ESPN에 따르면 아놀드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만큼 사랑받고 보살핌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이번 여름 팀을 떠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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