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징어 게임’ 시즌3 메인 예고편
사진 = ‘오징어 게임’ 시즌3 메인 예고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넷플릭스 팬 이벤트 행사인 ‘투둠2025’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3’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인간의 선함을 믿는 주인공인 성기훈(이정재), 인간을 불신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오징어 게임’ 시즌3 메인 예고편
사진 = ‘오징어 게임’ 시즌3 메인 예고편

“똑똑 누구십니까? 꼬마입니다”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라 더욱 섬뜩한 노래로 시작된 메인 예고편은 게임장에 재등장한 ‘영희’와 그의 다리 뒤편에 서 겁에 질린 참여자들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어 좁고 복잡한 골목길 미로 등이 등장하며 시즌 1·2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시즌 2의 결전에서 친구를 잃은 기훈은 “왜 나만 살려준 거냐?”라고 물으며 절규하고, 프론트맨이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대화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등장한 줄넘기 게임과 별이 반짝이는 골목의 모습은 어떤 상상력으로 참가자들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 것인지 기대되게 한다.

이정재는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오징어게임’ 시즌3에 새롭게 등장하는 철수 인형에 대해 언급하며 “착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는 법”이라고 발언하며 시즌 3으로 모든 이야기가 끝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 3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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