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성장 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대병원은 학생의 X-ray 촬영을 통해 성장판,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분석하고 개인별 성장 상태에 따라 상담과 생활 지침을 제공한다.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지도와 교육자료도 함께 지급된다. 사업은 병원 내 소아성장발달센터가 주관한다.

김하용 원장은 “학생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관리 방향을 안내하는 실질적인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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