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림퐁이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11일 프림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크로스를 비르츠가 득점으로 연결시킨 영상을 공개했다.
축구선수가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SNS에 올리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이날은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비르츠의 이적 확정 소식과 함께 특유의 ‘HERE WE GO’를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또한, BBC 등 영국 현지 매체들도 이날 '리버풀이 레버쿠젠과 플로리안 비르츠 이적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다만,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경우 "레버쿠젠과 리버풀의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곧 이루어질 것"이라며 다른 견해를 보였다.
데이비드 온스테인 역시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함께 축구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적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달 31일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바이어 레버쿠젠과 프림퐁 영입을 합의했다. 프림퐁은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빠르게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림퐁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다.
과연 다음 시즌, 레버쿠젠이 아닌 리버풀 소속으로 비르츠와 프림퐁 듀오를 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르츠의 이적 사가는 현재 리버풀이 독점하고 있으며, 비르츠 역시 리버풀만을 바라보고 있어 이번 이적은 사실상 ‘시간 문제’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이번 주나 다음 주 내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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