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다고 다수의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츠는 “선제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이스라엘 국토와 민간인을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TV는 테헤란 일대 폭발 사실과 함께 이란 군이 대공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여러 곳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소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여러 곳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소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한 것에 대한 이유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즈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상황이 매우 특별한 상황이며 금요일인 오늘 하루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트럼프가 이번 공습에 대해 미리 보고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해당 공습과 무관하다”면서 “이란은 미국의 이익과 병사들을 목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앞서 이란이 “핵 군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농축 시설을 목표로 선제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중동 지역 미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 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