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챗GPT
사진= 챗GPT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의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탈리아 언론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리버풀과 나폴리의 첫 직접 접촉이 다윈 누네즈를 위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4,200만 파운드(776억원)에 추가 이적료를 포함한 조건에 만족할 것으로 보이며, 나폴리는 이미 3,700만 파운드(683억원)를 제시했고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빠른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누녜스는 지난 2022년 여름 8500만 파운드(1300억)에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넘어왔다. 거금을 잘 사용하지 않는 리버풀의 영입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누녜스의 리버풀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가진 후 헤딩으로 득점하며 리버풀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누녜스 인스타그램

하지만 누녜스는 지난 2022-23시즌 42경기에 나와 15득점 5도움으로 나름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23-24시즌 누녜스는 54경기에 나와 18득점 13도움을 기록했지만, 누녜스의 높은 이적료와 더불어 쉬운 찬스를 놓치고 어려운 찬스를 살리는 플레이에 많은 팬들의 심장을 들썩이게 했다.

리버풀이 우승한 지난 2024-25시즌에도 누녜스는 자신의 단점을 고치지 못하면서, 시즌 내내 벤치를 달궜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과 기복 있는 경기력은 리버풀이 누녜스를 이적 시장에 내놓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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