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에픽게임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엔 필드가 아닌 포트나이트 아이템 상점에 등장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손흥민 번들’에는 손흥민의 유니폼과 안면 마스크 등을 테마로 한 아바타 ‘쏘니’와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재현한 ‘찰칵 세리머니’, 시간대에 따라 스타일이 바뀌는 검 형태의 아이템 ‘포워드 엣지’ 등의 장신구 등이 포함됐다 해당 아이템들은 일괄 혹은 개별로 구매가능하며 오는 28일 오전 8시 59분까지만 판매된다.
앞서 포트나이트는 게임 플레이를 넘어 게임 내에서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까지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발전해 왔고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캇, 메탈리카 등이 포트나이트 속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에픽게임즈는 한국 시장 확장 출시를 발표하고 손흥민 외에도 정국, 지민, 엔하이픈,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K-POP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오징어게임’과의 협업도 예고했다,
관계자는 “원스토어 출시와 넥슨 PC방 파트너십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다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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