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 무형유산 놀이학교 ‘우리 동네에 신이 산다’에 참여할 학교를 27일부터 모집한다.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2025 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우리 동네에 신이 산다’는 대전 무형유산인 의례·의식 종목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전무형유산인 유천동산신제, 장동산디마을탑제, 무수동산신제와 관련된 마을문화를 탐구하고 소원담은 쇳대만들기와 소원지 적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7일과 24일 총 2회 운영되며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 공지사항에 게시되는 네이버폼 양식을 통해 대전지역 학교 또는 학급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2, 8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형유산놀이학교에서는 10월부터 어린이음악극 판소리 춘향가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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