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예매처인 'NOL 티켓(인터파크)'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진행됐으나, 시스템 접속이 지연되거나 로그인이 해제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예매창이 안 열린다", "먹통 됐다", "도대체 누가 들어간 거냐" 등 불만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올스타전 예매 어떻게 하는 거냐"며 "안 그래도 야구 예매가 어려워 늘 놓치는데, 이번에도 결국 못 가게 생겼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번에 예매가 시작된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은 총 5000매이 한정 판매되며, 2매 이상 예매한 경우에는 올스타전 선예매 자격이 주어진다. 

7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티켓을 2매 이상 예매한 사람들에 한해, 오는 7월 12일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선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올스타 프라이데이, 올스타전 상관 없이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개장 첫해를 맞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며, 팬사인회를 비롯해 워터 페스티벌, 썸머 레이스, CGV 클리닝타임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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