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 출전 후보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올 시즌 8개 이상의 홈런을 친 선수들만을 후보로 선정했다”라며 "이들은 팬 투표를 통해 홈런 더비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 후보에 오른 선수는 르윈 디아즈,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안현민(kt wiz), 김형준(NC 다이노스), 최정(SSG 랜더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로 총 12명이다.
총 12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홈런 더비에 출전할 최종 선수 8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홈런 더비 팬 투표 방식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속팀 구분 없이 매번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홈런 더비의 출전 명단은 오는 4일 발표된다.

홈런 더비는 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퓨처스(2군) 올스타전 종료 이후 개최된다.
홈런 더비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갤럭시 S25 울트라가 수여된다. 또한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 최장거리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LG 스탠바이미 2를 제공한다.
더불어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가 우승한다.
참가 선수들은 제한 시간 2분 동안 타격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 종료 후에는 에선 2아웃, 결승 3아웃이 될 때까지 추가로 타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