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이 오른쪽 등 통증으로 전반기 시즌에서 아웃됐다.
지난 2일 삼성은 원태인을 말소하며 “최근 등 부분이 안 좋다고 했다. 전반기엔 더 던지게 할 수 없어서 엔트리 조정을 했으며 후반기 정상 합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에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다 최근 부진한 그는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3실점,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7피안타(4홈런) 8실점(7자책점)을 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의 말소가 부진 때문은 아니라고 단호히 말했으며 공백을 메울 선발로는 “이승현의 투구 수가 많지 않아 하루 앞당겨서 금요일에 등판시키고, 토요일에는 양창섭을 선발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KBO 올스타전 ‘베스트12’로 드림팀의 선발투수에 뽑힌 원태인은 부상으로 전반기 시즌을 마감하면서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으며 어떤 선수로 대체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다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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