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7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시행돼 왔다. 올해는 19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충남대병원은 시설 기준 적합성, 근무 인력 적정성, 진료 및 운영, 가점 항목 등 26개 세부 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조강희 원장은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중부권 감염병 대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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