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 공개했다.

KBO는 지난 8일,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드림 올스타(삼성, 두산, KT,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KIA, LG, 한화, NC, 키움)로 나뉜 10개 구단의 로고를 드림과 나눔의 팀 컬러에 맞춰 디자인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각 구단의 올스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대전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빵의 도시’라는 상징을 팀 컬러와 콘셉트에 담아냈다. 드림 올스타 유니폼은 소보로빵 속 팥앙금에서 영감을 받은 딥 레드 브라운 컬러를, 나눔 올스타 유니폼은 소보로의 바삭한 크러스트를 연상시키는 골드 컬러를 사용했다.

등번호는 베이글을 형상화한 볼륨감 있는 숫자와 함께, 비정형적인 폰트로 선수 이름을 표현해 유니크하고 재치 있는 ‘빵’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유니폼 뒷면 목 부분에는 올스타전 개최 일자와 개최지인 ‘대전’이 표기돼 있으며, 유니폼 전면에는 별 모양의 드림·나눔 팀 패치가 부착돼 올스타전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유니폼과 함께 출시되는 어센틱 모자도 드림·나눔의 메인 컬러를 반영한 투톤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전면에는 각 구단의 심볼 로고가, 측면에는 표시된 해당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새겨져 특별함을 더했다.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과 어센틱 모자는 올스타전 기간인 오는 11일(금), 12일(토) 이틀 동안 한밭야구장(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그라운드 내 팬페스트존에 마련된 KBO마켓 부스에서 현장 판매된다. 일부 제품은 KBO 공식 오프라인 매장인 KBO 스토어(오피스디포 신사논현점 등)와 온라인 스토어인 KBO 마켓 및 프로-스펙스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은 12일(토)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