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
사진=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

가수 싸이가 진행 중인 ‘흠뻑쇼 SUMMER SWAG 2025’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지난 7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흠뻑쇼’는 물이 닿는 곳만 고객을 모셨습니다만 스탠딩, 지정석,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솔드아웃이기에 3층 물제한석을 오픈한다”고 말했다.

또한 “쇼는 좋은데 물 맞기는 싫거나, 나무보다 숲을 보고 싶은 분들은 물제한석으로 모시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흠뻑쇼‘는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회당 약 300톤의 물로 모든 관객이 물에 흠뻑 젖는 콘셉트다. 오는 8월 9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첫 도입되는 물 제한석은 무대와 거리가 있는 3층 구역에 배치됐으며, 관람객들은 무대는 멀지만 물세례 부담 없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도입 첫 회부터 기존 티켓의 절반 값 수준 등 합리적인 가격 또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세심하다”, “물 많이 맞는 좌석은 없나요?”, “대구는 너무 더워서 괜찮을지 모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흠뻑쇼 SUMMER SWAG 2025’는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의정부·대전·과천·속포·수원·대구·부산·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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