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시의원, “대전 대학 한 곳도 없어”

▲ 이금선 대전시의원이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전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국민의힘·유성4)이 제안한 ‘대전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규모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혁신, 범부처·지자체의 투자 유도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이미 여러 지역에서 본지정 대학이 선정됐음에도 대전에서는 아직 단 한 곳도 본지정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은 과학기술, 산업, 교육이 집약된 혁신도시로 지역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할 환경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대전지역 대학이 성장해야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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