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8일 화물복지재단과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통해 화물운전자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A·B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7종의 예방접종을 화물운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화물운전자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위중 사무총장은 “운전자의 건강은 물류 안전과 직결된다”며 “더 많은 운전자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