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일자리 확대
농업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용석)는 농업인에게 더 많은 실익을, 대전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강화해 ‘대전농협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대전농협은 지난 한해 지역과 농업 발전부문에 5억 원, 취약농가 및 복지부문에 3억 원을 지원해 무려 8000여 명에게 혜택을 줬다. 또 문화체육부문에도 1700만 원, 대전교육사랑발전기금에 2억 여 원을 전달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대전지역 소상공인 사업자금으로 9000억 원 이상을, 고금리 자금을 사용하는 금융 소외자들의 전환자금으로 2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희망홀씨, 햇살론, 고금리 전환대츨 등 서민금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전농협은 2012년 한 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도 힘썼다. 지역 거주자와 지역 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132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육사랑운동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육성장학금으로 9억 95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식나눔과 농촌체험 일환으로 ‘미래 인재육성 금융경제 교육’, ‘도시학생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지역 학습 도우미방 운영’ 등을 통해 대전지역 49개교 64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겨울철 ‘김장봉사’, ‘사랑의 쌀 기탁’ 등도 잊지 않고 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식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는 데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농촌살이의 또하나 어려움은 의료이다. 병원 가기도 어렵고, 병원비도 더 많이 든다.
이에 대전농협은 취약계층 자녀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대전농협의 사회공헌 활동들은 어렵고 힘들 때 더불어 사는 가치가 실현되지 못하면 농업인은 물론이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