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솔라링크 등 6개 팀 수상 ··· 상금·금융·사업화 등 지원

▲ 충남도는 ‘제13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대상을 비롯한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제13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작으로 솔라링크(SolaLink) 팀의 ‘조도 기반 정밀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확산 및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전지방기상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상작은 대상 및 특별상 ‘조도 기반 정밀 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 대상 ‘폐자원을 재활용한 집중호우 대비 투수 블록’, 최우수상 ‘지역 건강 통계 기반 대체육’, ‘스마트 인지 저하 진단 솔루션&경도인지장애 홀몸 케어 서비스’, 우수상 ‘공공도서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정보 기반 사용자 맞춤형 독서 통합 플랫폼’, ‘영양건강 톡(Talk) 비서’ 등 6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조도 기반 정밀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는 조도 데이터를 수집한 후 기상청의 공공데이터(온도, 습도 등)와 융합해 지역 맞춤형 작물 생육을 분석하고 개별 농지에 따라 맞춤 대응하게 하는 서비스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금융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되며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특별상 수상팀은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충남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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