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솔라링크 등 6개 팀 수상 ··· 상금·금융·사업화 등 지원

충남도는 ‘제13회 충청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작으로 솔라링크(SolaLink) 팀의 ‘조도 기반 정밀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확산 및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전지방기상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상작은 대상 및 특별상 ‘조도 기반 정밀 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 대상 ‘폐자원을 재활용한 집중호우 대비 투수 블록’, 최우수상 ‘지역 건강 통계 기반 대체육’, ‘스마트 인지 저하 진단 솔루션&경도인지장애 홀몸 케어 서비스’, 우수상 ‘공공도서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정보 기반 사용자 맞춤형 독서 통합 플랫폼’, ‘영양건강 톡(Talk) 비서’ 등 6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조도 기반 정밀농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융합 센서 네트워크’는 조도 데이터를 수집한 후 기상청의 공공데이터(온도, 습도 등)와 융합해 지역 맞춤형 작물 생육을 분석하고 개별 농지에 따라 맞춤 대응하게 하는 서비스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금융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되며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특별상 수상팀은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충남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