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의 노리치 시티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윙어 양현준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 스카이 스포츠 뉴스의 앤서니 조셉 기자는 "노리치가 셀틱의 윙어 양현준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의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인 양현준이 올여름 이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아직 23살의 양현준을 이 기간에 내보낼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는 이달 초 레기아 바르샤바가 문의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현준은 현재 1450만 파운드(약 269억 원)에 포르투로 이적한 보르하 사인츠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는 노리치의 여러 타깃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치는 메츠의 윙어 파페 디알로와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21세의 디알로는 이미 왓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영국 취업 허가 취득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거래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준은 이번 시즌 내내 주전에 밀려 벤치에서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슈퍼 조커'로 자리매김하며 3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aldo5883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