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연복 인스타그램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연복 인스타그램

셰프 이연복이 자신의 이름을 건 즉석조리식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SNS에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및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며,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연복 인스타그램
사진=이연복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5일 식약처는 즉석조리식품과 밀키트 제품인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을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하고 판매중단 및 전량 회수를 지시했다.

해당 제품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놀다푸드에서 제조 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더목란에서 판매했으며, 소비기한이 '2026. 07. 07까지'라고 적힌 제품이다. 회수 기관은 남양주시청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BN '알토란'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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