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앤디컴퍼니(D-Lable) 
사진=알앤디컴퍼니(D-Lable) 

가수 대성이 호주 공연을 취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대성의 소속사 디레이블(D LABEL) 측은 SNS를 통해 "예기치 못한 기술 및 제작 관련 사유로 인해 오는 2025년 8월 15일 Festival Hall에서 개최 예정이던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과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검토 끝에 팬 여러분들게 최고의 공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식 티켓 플랫폼을 통해 멜버른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경우 기존 결제 수단으로 자동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대성 인스타그램
사진=대성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1일 같은 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 또한 오는 8월 2일 예정이던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방콕'을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돌연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지드래곤 측은 뒤늦게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의 특성상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IN SEOUL'을 개최했으며, 이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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