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프랑스 공격수 우고 에키티케(21)를 품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HERE WE GO”라는 상징적 표현과 함께, "리버풀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에키티케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은 9500만 유로(약 1536억 원) 규모의 옵션 포함 패키지이며, 6년 계약으로 2031년까지다. 여러 클럽의 관심 속에서도 에키티케는 오직 리버풀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의 첫 스트라이커 보강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에키티케는 PSG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이적 후 그는 한 시즌 반 동안 모든 대회에서 64경기 동안 26골·1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제 그는 모하메드 살라, 플로리안 비르츠와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빠른 발과 유연한 움직임, 공간 침투 능력까지 갖춘 에키티케는 살라의 득점력, 비르츠의 창의성과 시너지를 이루며 새로운 '슬롯호'의 공격 삼각편대를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리버풀이 전방에서의 역동성과 결정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합류는 단순한 영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민석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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