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주연 인스타그램
사진= 이주연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8)이 자신의 솔직한 연애관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주연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 개그맨 신규진, 치어리더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연은 “이혼하더라도 결혼을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친 자격 기준의 1순위는 키스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로 키스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다. 이 사람의 다른 면이 좋아서 사귀었는데 키스가 안 맞아서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주연은 "놀 만큼 놀았다. 지금은 클럽을 가고 싶지도 않다. 불러도 안 갈 거 같다"라며 "1년 전만 해도 한 남자와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여러 남자를 더 경험해 보고 싶지 않다.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다양하게 만나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연인과의 일화도 공개됐다. "술 마실 때마다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연락했었다”며 "안 받고 답을 안 하면 연락을 안 할 텐데 매번 그걸 받아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은 왜 연락을 받아주냐고 물어봤는데, 저를 너무 좋아했던 기억 때문에 답을 안 할 수가 없다더라. 그 이후부터는 친구로 지내는데 그 말이 좀 슬펐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Entertainment 유튜브
사진= SBS Entertainment 유튜브

한편, 이주연은 가수 지드래곤(GD)과 여러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지속해서 제기된 열애설에는 침묵하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지드래곤과 이주연 열애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6월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공식적으로 입을 열고,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부인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