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필리핀서 일정 운영

금산지역 초·중학생들이 약 한 달간 해외 어학연수에 나선다.
금산군은 초·중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를 지난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필리핀에서 운영한다.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9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연수비용은 학생 1인당 385만 원으로, 이중 285만 원은 군이 지원했고 나머지 100만 원은 학생 개인이 자부담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 원어민과의 1대1, 1대 4 그룹수업 등 하루 10교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아카데미, 마닐라 시티투어 등 현지문화탐방도 추진, 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에 나선다.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학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